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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
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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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
한참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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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공유해준 글인데 너무 공감되지 않나요
“제주 물가가 비싸다고, 제주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역적 취급을 하는 것을 종종 봐. 아침에 브런치, 점심에 갈치 구이, 저녁에 다금바리회를 먹겠다고 찾아다니면서 물가를 탓하는 것은 좀 이상하지 않아? 아침에 맥모닝, 점심에 할매순대국, 저녁에 명륜진사갈비 먹으면 서울이랑 다른 것 없잖아. 제주 물가가 싸다는 것은 아니지만, 인스타에서 유명하고 예쁜 곳 찾아서 맛집 지도를 들고 다니면서 물가 비싸다고 하는 것은 뭔가 아이러니한 것 같아.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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